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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ork/UIUX∙프로덕트 디자인

20241008 - 오늘 배운 것(TIL)

by 박하(Mint) 2024. 10. 8.

 

👀 돌아보기

◼︎ 오늘 한 일

◼︎ 오늘 겪었던 문제점

  • 팀장으로서, 오늘 해야할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팀원들에게 안내하지 못하고, 같이 헤매며 시간을 낭비했던 부분이 아쉬웠다. 다음부터는 좀 더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.

◼︎ 오늘 배운 점

  • 아티클을 읽으면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10가지 UX 사례를 살펴보았는데, UX디자이너란 항상 다양한 프로덕트를 사용하면서 어떤 포인트가 사용자의 페인 포인트를 해소할 수 있는지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. 사소한 것이라도 늘 신경쓰고 살펴보고 수집하는 것이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덕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
  • 아티클 스터디를 하면서, 혼자 읽고 마는 것 보다 팀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.
  • Job Description을 분석하면서 확실히 요즘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는 시각적 디자인 역량과 문제 해결 역량을 동시에 요구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. 또 다시 한 번 다양한 직군과의 협업 역량이 필수라는 점을 느꼈다. 독학이 아니라 팀전을 경험할 수 있는 부트캠프를 선택한 건 잘한 일이었던 듯^^

 


 

✒️아티클 스터디

https://brunch.co.kr/@maju/47

 

삶의 질을 높여주는 10가지 UX 사례 - 1탄

01. 여기 숙소 와이파이 비밀번호 뭐야? [에어비앤비] 와이파이 자동 연결 여행을 가서 예약한 숙소에 도착하면,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? 사람마다 다양한 행동을 하겠지만, 저는 숙소에

brunch.co.kr

위 아티클을 읽고 주제를 분석하고, 요약하며, 최종적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팀원들과 공유하는 과정을 거쳤다.

 

◼︎ 주제 및 요약

더보기

[주제]

다양한 앱(플랫폼)에서 수집한 삶의 질을 높여주는 편리한 UX사례

 

[아티클 요약]

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앱에서는 사용자의 사소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음. 없다고 큰일나는 기능은 아니지만, 있으면 편리해지는 기능들의 사례를 모아보았음.

  1. [에어비앤비] 와이파이 자동 연결
    •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복잡해서 입력하기 힘든 경우가 많음.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한 사람에게 해당 숙소의 와이파이를 쉽게 연결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음.
  2. [산타토익] 문제 소거 기능
    • 종이로 된 시험지로 문제를 풀 때, 주어진 선택지를 소거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음. 그동안 컴퓨터 및 앱 환경에서는 이런 방식을 사용하기 힘들었는데, 선택지를 소거하는 기능을 도입해 우리에게 익숙한 종이 시험지의 방식대로 문제를 풀 수 있게 도와줌
  3. [카카오뱅크] 중복 이체 방지 안내
    • 은행 앱을 이용해 돈을 송금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실수해서 중복으로 이체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. 이러한 경우, 혹은 금융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중복 이체 시 안내 문구를 띄워 이를 방지함.
  4. [무신사] 모자 필터 내 ‘모자 깊이’
    • 옷 뿐 아니라 모자도 모자마다 핏이 다르고, 온라인에서 이를 쉽게 알기 힘듦. 무신사는 ‘모자 깊이’항목을 제공해 모자 핏을 예측할 수 있게 도와줌
  5. [유튜브 뮤직] 샘플 탭
    • 좋은 음악 음악을 판단할 때, 도입부 1분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있음. 유튜브 뮤직의 샘플 탭은, 기본적으로 랜덤 재생이라 기존에 몰랐던 곡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, 도입부가 아닌 후렴부분을 30초 들려주어 이를 쉽게 판단할 수 있게 함
  6. [yes24] 책 사이즈 비교
    • 책은 내용이 중요하지만, 가끔 사이즈가 고려 대상인 경우가 많음.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책의 사이즈를 온라인에서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해 A4용지와 비교했을 때 책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책 사이즈 비교 기능을 제공함
  7. [정육각] 구매 횟수 정보
    • 이커머스 앱을 이용할때, 진짜 리뷰인지 바이럴인지 판단하기 힘든 경우가 있음. 사용자들의 상품 구매 횟수를 제공함으로써 리뷰의 신뢰도를 확보함
  8. [현대카드] 소비 잔소리 기능
    • 신용카드는 체크카드와 달리 지출파악이 어려워 쉽게 과소비하게 되는 경향이 있음. 현대카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원하는 알림 금액에 도달하면 ‘잔소리’ 알림을 띄우는 기능을 제공함
  9. [여다] 여행 일정 받아보기
    • 여행 일정 짜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많음. 이런 사람들을 위해 여다에서는 AI가 자동으로 여행 일정을 생성해줌
  10. [다락] 유닛 정보
    • 임시 짐 보관 서비스 다락에서는, 사용자가 보관 공간 크기를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여 미리 내 짐을 배치해볼 수 있음.

◼︎ 개인 인사이트

  • [한끗을 제공하자]
    요즘에는 앱들의 기능, 서비스 등이 상향평준화가 되었고 UI∙UX가 패턴화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도메인 내의 앱이라면 비슷한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음. 위에 소개된 10가지 사례들은 사용자의 사소한 불편함을 해소주는 ‘한끗’을 제공해 경쟁사 앱 대비 ‘우리 프로덕트’를 이용해야 할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고 있는 것 같음

  • [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]
    O2O(online to offline)서비스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, 아무리 앱을 잘 만들어놔도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이 있음. 산타토익, 다락, yes24, 무신사 같은 앱들은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경험을 최대한 온라인으로 옮겨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음. 앞으로도 오프라인의 경험을 ‘얼마나 잘’ 모바일 혹은 온라인으로 옮길 수 있느냐가 해당 앱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, 나도 앞으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이런 지점을 잘 고민해봐야 할 것 같음

◼︎ 팀원 전체 인사이트

  • [공통 인사이트]
    한끗의 배려를 통해 사용자가 느꼈던 불편함에 대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해소하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, 우리가 UX∙UI 디자이너로서 평소 간과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지 않고 작은 것도 캐치하여 업계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  • [의미 있었던 의견]
    • - 사소한 디테일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사용자들한테는 ‘따뜻함’ 혹은 ‘감동’으로 느껴질 수 있다 라고 말씀해주신 게 인상적이었습니다. 이런 사용자 ‘감동’포인트를 잘 공략하는 것이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하나의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.
    • A - 저는 디테일에 집중해서 읽느라 어쩌면 놓쳤을 부분인데,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가져왔다는 내용과 감성적인 부분을 공략했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.
    • B - 평소에 생각만 해오던 단순한 기능이 사용자에게 경험을 제공하여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에 대해 생각하신 점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.

 


 

👉 오늘 총평

둘으로 계속 갈 줄 알았더니 새로운 팀원분이 합류해서 좋았다. 부족하나마 팀장을 맡았기에, 좀 더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.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 팀으로 작업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게 좋았다. 아직 2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매일 꾸준히 무언가를 공부하고 기록을 남긴다는 것의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. 앞으로도 화이팅이다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