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ork/UIUX∙프로덕트 디자인
아티클 스터디 - AI 투자 일임 서비스 핀트(Fint), 프로덕트 분석
박하(Mint)
2024. 10. 15. 20:15
스터디 진행일 : 24-10-15
아래 아티클을 읽고 간단하게 요약해보았으며, 팀원들과 인사이트를 주고받았다.
https://brunch.co.kr/@bestversionofh/3
AI 투자 일임 서비스 핀트(Fint), 프로덕트 분석
밤새 학습해서 나 대신 투자해준다고? 핀트 이용 후기 겸 서비스 분석 | 핀트는 2019년 4월 17일 디셈버앤컴퍼니에서 런칭한 AI 투자 일임 서비스이다. 아이작이라는 AI가 ‘나를 대신해', ‘분산 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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◼︎ 아티클 요약
Ⅰ. 핀트(Fint)란?
- AI 투자 일임 서비스.
- AI아이작이 ‘나를 대신해’, ‘분산 투자 형식으로’, ‘때에 맞게 리밸런싱’하여 자산을 투자한다.
- 미국 주식, 선진국 주식, 부동산, 원자재, 채권 등 다양한 분야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.
- 최소 투자 금액 및 수수료 : 최소 투자 금액 20만원 / 수익이 난 경우 수수료는 수입금의 9.5%
Ⅱ. 핀트의 메인 타겟
- 주 이용고객 20대. (3040대도 적지는 않음)
Ⅲ. 핀트의 주요 기능 분석
- 투자성향분석
- 개인의 투자성향을 분석해 자산 운용방식을 달리함.
-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아이작의 자산 운용방식이 바뀜.
- 모의 투자
- 실제 투자 전 모의투자를 통한 시뮬레이션 가능.
- 모의 투자임을 알리는 텍스트 적극 활용
- 모의투자 안에서도 AI 아이작의 자산운용방식 커스터마이징 가능
- 자산운용방식 커스터마이징 기능
- 운용 레벨, 분산투자 스타일, 선호자산 설정 가능
- 투자방식
- 투자금 직접 입금
- 꾸준히 투자 : 매달 적금식으로 운용하고 싶은 고객 니즈 반영. 동시에 비즈니스적으로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유지하고 이탈을 방지
- 목표 달성 투자 : 신규 기능. 1년 기준 목표금액 설정 가능
Ⅳ. UIUX적으로 아쉬웠던 부분
- 안내 사항 강조 필요
목표 달성 투자 화면에서, 운용레벨/분산투자스타일/선호자산 커스터마이징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더 강조해서 알려주는게 좋을 것 같다 - 금액 입력 단위 통일 혹은 안내 필요
목표 달성 투자 화면에서, 목표 금액 입력 화면에서 금액 입력 단위가 ‘만원’으로 고정되어 있어 불편하다. 다른 화면에서는 1원단위 금액이 설정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고, placeholder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지 않아 아쉽다. - 신규 계좌 추가 플로우의 불편함
출금 계좌 선택 화면에서 신규 계좌를 추가로 연결할 수 없다. 별도 메뉴를 통해 추가해야해서 사용자 flow가 복잡해진다. - 반복되는 애니메이션
홈 화면 상단에 항상 노출되는 반복되는 애니메이션들. 신규 사용자에겐 새롭지만, 기존 사용자들은 반복되는 애니메이션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. - 직접 입력 자산관리 기능 부재
자산관리 기능에서 내 자산이 명확히 집계되지 않음. 금융사 연동 뿐 아니라 직접 입력을 통한 자산 관리 기능이 필요함.
Ⅴ. UIUX적으로 좋았던 부분
- 깔끔한 투자 설정 플로우
꾸준한 투자 기능 화면에서 투자를 설정하는 플로우가 매우 깔끔하다. (빈도 옵션 선택 - 투자 일자 선택 - 금액 입력)
◼︎ 인사이트
필요한 기능만 제공
- 사전에 투자성향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자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, 그 이후에도 자산 운용 방식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한 것이 좋았다.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자칫 복잡해질 수 있는 금융앱의 단점을 해결한 것이 인상적이었다.
프로덕트를 분석하는 방법
- 프로덕트 분석 방법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, 현업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서비스를 자세하게 분석한 글은 그 자체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. 전체적인 앱 설명, 기능설명 뿐 아니라 UIUX적으로 아쉬운 점을 지적하는 방식 등, 다음에 프로덕트를 분석할 일이 생긴다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.
◼︎ 팀원들과의 인사이트 공유
[공통 인사이트]
핀트는 프로덕트가 제공하고 싶은 기능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단순화하여 사용자가 사용하고 인지하기 편하게 제공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다. 복잡해지기 쉬운 투자라는 개념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잘 풀어낸 점이 좋았다.
[의미 있었던 의견]
- 미국 주식 관련 핀테크 플랫폼 ‘로빈후드’가 떠올랐다. 복잡한 주식 거래 과정과, 주식 수익률 확인 창 등을 직관적이고 편리한 UIUX로 풀어내 미국 2030 개미투자자들에게 붐을 일으킨 플랫폼 앱이다. 핀트역시 로빈후드와 마찬가지로 금융서비스들이 가질 수 있는 복잡성의 한계를 UIUX 디자인을 통해 극복한 좋은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다.
- 프로덕트(서비스) 분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. 실제 현업에 계신 분들이 타사의 프로덕트를 어떤식으로 접근하고 분석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.